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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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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기 로마 황제의 허락없이 사랑하는 연인들을 결혼시켜주었다는 죄로 순교한 사제 발렌타인. 그를 기리기 위해 연인들끼리 선물을 주고받는 날인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지금은 지나친 상혼으로 그 의미가 퇴색되었지만 그래도 2월 14일이 다가오면 설레는 마음은 어쩔 수 없다.

달콤한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사실 판매되는 초콜릿은 다 비슷비슷하고 너무 비싸다.

번거롭기는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들과 연인을 위해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선물한다면 그 정성이 보태져 한층 감동적인 이벤트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서 먼저 필요한 재료는 초콜릿 가공 전단계인 다크 판초콜릿. 칠성시장 등 제과제빵 재료상을 찾으면 2.5㎏에 2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온 식구가 넉넉하게 먹고 주변에 선물하고도 남는 양이다.

초콜릿은 일단 기본만 익히면 자유자재로 응용해 각자의 입맛에 맞게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준비물은 재료상에서 구입한 다크 판초콜릿, 생크림, 버터. 생크림은 일반 빵집에서 구입하면 된다.

(이 때 비율은 생크림과 다크 초콜릿 1대1, 버터는 초콜릿의 1/12정도)

◇초콜릿액 만들기=①칼을 이용해 판초콜릿을 잘게 다진다.

②중탕으로 초콜릿을 저으면서 녹인다.

이 때 온도가 너무 높으면 초콜릿이 익어버리므로 녹자마자 꺼낸다.

③생크림과 버터를 잘 녹인다.

④3을 2에서 중탕한 초콜릿에 부으면서 젓는다.

이 정도까지 하면 일단 초콜릿 만들기에 성공. 그 후에는 자기 개성을 십분 발휘해본다.

초콜릿과 섞으면 어울리는 재료로는 아몬드, 땅콩, 시리얼, 쌀튀밥, 코코볼 등 다양하다.

초콜릿을 예쁜 모양의 틀에 넣으면 원하는 모양이 나오는데 틀이 없다면 두꺼운 종이로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짤주머니를 이용해 초콜릿 위에 다양한 무늬나 문구를 새겨넣으면 센스 만점.

◇데세르 쇼콜라=①사각 틀에 비닐을 깔고 만들어 놓은 초콜릿액을 부은 후 냉장고에서 굳힌다.

②표면에 초콜릿액을 바르고 코코아가루를 뿌린다.

③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컵 모양 초콜릿=①초콜릿액을 숟가락으로 미니컵에 담는다.

②초콜릿이 약간 굳으면 아몬드 등 견과류 등을 넣고 다시 굳힌다.

③완전히 굳으면 미니컵을 벗겨낸다.

◇과일 초콜릿=바나나, 체리 등 과일에 초콜릿액을 입히면 색다른 맛의 초콜릿이 완성. 그 위에 잘게 부순 땅콩가루 등을 입히면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다.

남은 초콜릿으로 멋진 케이크도 만들 수 있다.

◇키어시 초코 케이크=①초콜릿을 얇게 깎아 잠시 얼린다.

②케이크 빵 위에 생크림을 바르고 그 위에 얼린 초콜릿을 묻힌다.

③케이크 위에 슈거파우더를 뿌린다.

④케이크 윗면에 크림을 통통하게 짜고 그 위에 원하는 과일이나 초콜릿을 올린다. 도움말:대구제과제빵기술학원 오규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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