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대형소매점과 백화점에 설치된 정수기의 절반 이상이 마시기에 적당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정수기 필터를 통과하기 전의 물은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돼 대형소매점과 백화점들의 정수기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대구지역 대형소매점 15개, 백화점 6개에 설치된 정수기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86개 중 46개인 53.5%가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했다.
일반세균이 허용치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37건이었고, 탁도와 과망간산칼륨소비량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것이 9건, 1건이었다.
그러나 정수기의 필터를 거치지 않은 물은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대형소매점과 백화점의 정수기 관리가 부실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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