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연구의 첫 걸음은 연구사의 정리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김복순 동국대 경주캠퍼스 도서관장은 10일 "논문 2만건과 단행본 4천200권이 수록된 경주.신라관계 논저총람이 이 분야 학술연구에 있어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이라 기대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도서관은 오는 17일 경주현대호텔에서 경주신라관계 논저총람 출판기념 및 경주신라전자도서관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도서관 특성화를 위해 경주신라관계 학술자료를 수십년 가까이 수집, 최근 수년간에 걸쳐 구축해온 전자도서관을 열게 된 것. 전자도서관은 경주.신라와 관계된 문학.역사.미술.사상.관광.행정 등에 관한 지식정보산업을 수집하고 DB로 구축하여 온라인으로 서비스한다.
"전자도서관을 통해 저자나 논문제목 또는 관계 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김 교수는 "수집 자료를 정리해 논저총람으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해 나가면서 지금까지의 작업을 되돌아 보고 논저총람의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 정리한 것은 또 하나의 수확"이라며 "이제 경주신라전자도서관도 명실상부한 학술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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