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병원에선 처음으로 계명대 동산병원이 동네의원과 병원(1·2차 의료기관)에서 의뢰한 환자의 진료 정보를 병·의원들이 인터넷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진료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병·의원간의 진료자료 전달이 훨씬 빠르고 간편해지고 환자들도 대학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단골 병·의원에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후속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동산병원에서 실시한 외래 진료, 각종 검사, 방사선촬영, 수술 및 입원 결과 등 모든 진료 자료를 텍스트와 영상으로 제공한다.
동산병원은 환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해킹방지를 위한 환자개인별 비밀번호와 프로그램을 개발 설치했고, 이미 보건복지부로부터 환자정보 공유에 대한 법적 인증을 받은 상태이다.
이 병원 전산차장 김윤년 교수는 "진료정보의 공유를 통해 환자를 의뢰한 병·의원들은 상세한 자료를 신속히 전달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병원의 연구와 최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