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농협(농협장 이동희)이 운영하는 대형할인점 '하나로마트'가 매출 실적 평가에서 연속 4년째 전국 농협중 1위 자리를 고수하며 고용창출, 수익금 지역 환원 등 지역에도 많은 보탬을 주고 있다.
김천농협 하나로마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600여억원, 하루 1억6천여만원 규모로 매장을 찾는 손님만 하루 7천여명에 달한다.
운영이 잘 되자 12일에도 속초농협 직원들이 견학을 오는 등 전국 농협에서 견학오는 직원들로 끊이지 않고 있다.
전국 회원농협이 운영하는 단일매장중엔 최대 규모인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300여명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고용 창출에 미치는 영향력도 만만찮다.
또 시내에선 비교적 낙후지역이던 평화동 시외버스터미널앞에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270여평 규모의 대형건물 신축으로 이 일대 발전에도 적잖은 영향을 줬다.
김천농협은 연쇄점이 하나로마트란 명칭으로 바뀔때인 지난 1998년초 대형할인점 신축 계획을 세워 같은 해 9월 개점했다.
전홍규 상무는 "개점 무렵엔 다른 대형할인점도 있어 경쟁력이 있을까 고심도 많았죠, 이렇게 성장한 건 조합원을 비롯 시민들이 아껴준 덕분"이라며 "손님 1인당 물품구입량 2만2천원 정도에 불과한 매출 단가를 높이는 방안과 매장의 전문성 및 수준 향상이 현안 과제"라고 말했다.
또 "고객당 매출 단가가 낮고, 직원이 많아 연간 순수익은 4억원 정도에 불과하지만 낮은 수익은 곧 지역민들에게 환원되는게 그만큼 많다는 생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랑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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