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핵폐기물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방사성 폐기물은 자연에 노출될 경우 바람과 물을 통해 급속히 환경에 전파돼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방사성 물질은 화학변화에 의해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원자핵 붕괴로 인해 자연 소멸되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으며, 일단 방출되면 장기적인 오염이 불가피하다.

방사성 폐기물은 위험도에 따라 고준위, 중준위, 저준위 폐기물로 분류된다.

고준위 폐기물은 원자로에서 핵분열을 하고 남은 핵물질 연료를 말한다.

저준위 폐기물은 원자력발전소나 의료기관 등 방사성 동위원소를 취급하는 기관의 종사자들이 방사선구역에서 작업할 때 입은 작업복, 장갑, 덧신과 샤워나 세탁시에 나온 물, 방사선구역에서 사용된 공구·기기 등 방사능의 정도가 극히 미약한 방사성 폐기물을 말한다.

이들 폐기물은 내부코팅처리된 철드럼통에 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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