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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기원 설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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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지역 정치권이 '아시아의 실리콘 밸리'인 타이완(台灣)의 신주(新竹) 및 타이난(台南) 과학단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내달 10일 3박4일 일정으로 타이완을 찾는다.

신주 및 타이난 과학단지는 첨단 벤처기업들이 대거 입주, 인력·기술·생산·판매 등을 원스톱(One-Stop) 처리하는 '산업 집적지(Cluster)'로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의 소피아 앙티폴리스와 함께 세계 각국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른 곳이다.

시찰단에는 한나라당 윤영탁·박종근·김만제 의원을 비롯, 강신성일·박세환·손희정 의원 등 6명이 포함되며 여의도연구소 곽창규 박사와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실 강성철 실장과 대구 테크노파크 관계자 등도 동행할 예정이다.

방문지는 신주 과학단지와 타이난 과학단지, 신주단지관리국, 정부 주도 연구소인 산업기술연구원(ITRI)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과학단지에 입주한 한국업체를 방문하고 한국인 연구원과 기업인과의 간담회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ITRI는 타이완 정부가 벤처기업을 전략 산업군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기초과학 연구보다는 응용기술 개발에 주력, 벤처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대구과학기술연구원(가칭)'의 모델이 될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신주 및 타이난 과학단지를 방문, 최고수준의 운영 소프트웨어를 견학할 예정"이라며 "치밀한 벤치마킹으로 대구 테크노폴리스를 첨단산업 기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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