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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육로관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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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반세기 만에 비무장지대(DMZ)를 통과해 남과 북을 잇는 동해선 임시도로가 지난해 9월18일 착공 이후 5개월만에 정식으로 개통, 금강산 육로 시범관광이 본격 시작됐다.

정부는 14일 오전 11시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 임시 남북출입관리연락사무소(CIQ) 광장에서 추병직 건설교통부차관, 김형기 통일부차관을 비롯한 초청인사와 지역주민, 금강산 육로 시범관광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선 임시도로 개통식을 갖고 도로개설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 통일부차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반세기 만에 육로가 연결되는 뜻깊고 역사적인 날이며 이는 그동안 남북 대화협력 활성화 정책의 결과"라며 "최근 북핵문제로 남북관계가 어려움에 있지만 핵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하고 남북 협력사업 및 관계도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금강산 육로관광은 오는 21일부터 주 4, 5차례 이뤄진다.

관광단에는 국회의원, 정부 관계기관, 외교사절, 강원도 지역 관계자, 시민단체대표, 내외신 기자 등이 참가했으며 현대쪽에서는 정몽헌 회장, 김윤규 사장을 비롯해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유일한 여동생인 정희영씨와 정씨의 남편 김영주 한국 프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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