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창녕군수는 올해의 군정 목표를 "문화.자연 온천휴양이 어우러진 복지건설 기반조성"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기업경영기법을 도입, 창녕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환경.관광.지역적 특성과 타 시군간의 비교우위 등을 내세워 이를 가치화하고 적극 마케팅함으로써 외부의 자본과 인력을 유입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산업단지(1천800㎡) 조성에 사업비 1천억원, 36홀 규모의 골프장과 위락단지 조성에 1천억원을 투자한다는 전략으로, 열악한 군재정확충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는 경남개발공사 주관으로 추진하고 골프장 및 위락단지는 민자유치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군수는 "창녕을 문화.자연 휴양도시로 정착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주5일 근무제 확산과 분산 휴가제에 대비, 화왕산일대의 성역화와 부곡온천.우포늪을 관광벨트화하는 창녕투어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문화공원조성, 마을주변 쉼터조성, 상수도 노후관 시설정비도 필요하다고 보는 김군수는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각종 지원도 대폭 강화할 생각이다.
또 미래의 창녕을 위한 사업으로 IT와 관광분야 수도권종합대학 캠퍼스유치와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명문고교육성지원 등으로 인구증가를 유도하고, 부곡온천 관광활성화를 위한 집중투자와 용수개발.배수개선.치수사업 조기 완료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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