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수출구조 바뀐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직물수출은 줄어들고 전자제품은 급격히 늘어나 대구 경북 지역의 수출구조가 바뀌고 있다.

18일 대구세관에 따르면 2002년 대구 경북지역 업체의 전자제품은 121억5천600만 달러로 33% 늘었으며 철강 및 금속제품은 23억5천600만 달러로 6% 증가세를 나타냈다.

직물수출은 17억1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 감소했다.

반면 수입을 살펴보면 섬유류는 4억4천700만 달러로 전년보다 8%, 철강재는 13억5천800만 달러로 20%, 전기 전자기기는 63억1천600만 달러로 7% 증가했다.

지난해 대구 경북 업체의 전체 수출실적은 201억2천6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9%, 수입은 153억7천600만 달러로 13% 늘어나 47억5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업체의 수출은 25억5천9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 수입은 13억9천만 달러로 10% 증가했다.

경북업체는 수출 175억6천600만 달러로 21%, 수입 139억8천600만 달러로 13% 늘어났다.

대구 경북 업체의 지난해 12월중 수출실적은 17억8천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8% 증가하였는데, 이는 구미지역의 전자제품(30% 증가)과 대구지역의 경공업제품(21% 증가), 포항지역의 철강 및 금속제품(19% 증가) 등이 늘었기 때문이다.

품목별로 보면 중화학공업품인 전기전자제품(62%), 철강 및 금속제품(10%), 기계류(5%), 섬유제품(12%)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12월중 수입은 15억1천 2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44% 증가했는데 소비재(41% 증가), 원자재(33% 증가), 자본재(53% 증가) 등이 두드러진다.

결국 대구 경북지역의 12월중 무역수지는 2억7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대구지역의 12월중 수출은 2억2천6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5% 늘어났는데, 기계와 정밀기기(76% 증가), 기타섬유제품(56% 증가) 등은 증가한 반면, 주수출품인 직물은 보합세, 안경테(24% 감소)는 감소했다.

경북지역의 12월중 수출은 구미의 전자제품과 포항의 철강 및 금속제품 증가에 힘입어 15억6천3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30% 늘어났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