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사회안전책 강구해야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의 범인도 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닌 사람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있으나 이들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사회 예방대책은 전무한거나 다름 없는 실정이다.

정신질환자들은 주로 알코올중독, 약물중독, 선천성질환, 간질환자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질환을 갖고있으며 가족이 정상적으로 돌보지 못하는 사이 이웃집을 기웃거리거나 마을을 돌아다니며 아무 이유없이 죽여버린다는 말을 내뱉으면서 공포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들은 언제든지 돌출된 행동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고 주민들은 피해를 당해도 후환이 두려워 제대로 신고도 못하는 형편이다.

질환자들 가운데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채 운전을 하는가 하면 총포소지 허가를 받아 총을 갖고 있는 등 항상 대형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정부당국은 이들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여 대구지하철 참사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적인 관리 방안을 강구해야 할것으로 생각된다.

강형수(대구시 평리6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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