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농가 소득을 올리기 위해 군내 유명계곡 인근마을 농가들을 대상으로 민박이 가능한 시설로 바꾸는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군은 수비면 수하계곡과 삼의계곡 등 경관이 수려한 지역의 농가에 올해 1차로 4가구를 선정해 500만원씩 지원 등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이들 농가들은 자부담 등 최소한 1천만원씩의 보수비를 들여 화장실과 욕실, 취사실을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시설을 개.보수시킨다는 것. 군은 이같은 민박마을 조성을 통해 주5일 근무제 이후 증가하는 도시지역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겨냥해 고추 감자 옥수수 잡곡 심기 등 영농체험은 물론, 농산물 구입도 할 수 있도록 해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양.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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