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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정상도전 컬링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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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대학(학장 최계호) 출신의 선수들과 감독으로 이루어진 컬링 국가대표팀이 5일부터 캐나다 위니펙에서 열리는 2003 세계컬링선수권대회에 아시아태평양 대표로 출전한다.

국가대표 선수는 경북과학대 재학생인 김수혁과 졸업생 이동건(주장), 박재철, 최민석, 고승완 등 모두 5명이며 김경두 교수가 총감독을 맡고있다.

컬링 국가대표는 작년 11월 뉴질랜드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에서 일본, 중국, 호주 등과 겨뤄 우승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티켓을 확보했다.

올 세계선수권대회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독일 등 세계 10강이 풀리그로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 컬링은 역사가 고작 10년에 불과해 아직 세계수준과는 거리가 있지만 올해 동계유니버시아드 동메달,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중위권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경북과학대학 재학시절부터 6년이 넘도록 함께 생활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어 입상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경두 총감독은 "컬링은 체격이나 체력보다는 섬세한 개인기와 팀워크, 수 읽기 등 작전이 승패를 가르는 특성이 있어 빠른 시일안에 세계정상권 진입이 가능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반드시 출전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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