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의 신입생 등록률이 전국 평균은 물론 지난해 등록률에도 못미치는 등 미더기 미달사태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14일 한나라당 박창달 의원에게 제출한 '2003년도 신입생 전문대 등록 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전문대 등록률은 각각 73.8%와 61.9%로, 지난해(대구 91.8%, 경북78.1%)는 물론 전국 평균(82.4%)보다 낮았다.
이에 따라 올해 미충원된 숫자는 대구가 5천66명, 경북이 1만1천951명으로 지방대학이 신입생 부족으로 상당한 재정위기에 봉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지난 9일 윤덕홍 교육부총리가 경쟁력없는 대학은 구조조정을 통해 퇴출시키겠다는 교육부 방침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며 "지역 학생들은 언제 없어질 지도 모르는 대학에서 공부하느니 수도권 대학으로 편입학을 준비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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