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다음주 베이징에서 열리는 북한 및 중국과의 3자회담에서 북한 핵개발계획의 폐기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필립 리커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및 중국과 논의할 문제들중 하나는 북한이 어떻게 핵무기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영구히 폐기하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커 부대변인은 "우리는 이 과정에서 한국, 일본 등 다른 국가들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겠다"면서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어제 한국, 일본, 러시아의 외교장관들과 북한문제에 관해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의 입증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종식"이라면서 "이 회담의 목표는 분명히 양측의 우려사항들을 논의하는 것이지만중국은 북핵문제에 대해 우리와 같은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핵 폐기 방안 외에 다른 의제들도 논의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과거 다루고 싶다고 밝힌 다른 문제들도 있다"면서 "북한측도 테이블 위에 내놓고 싶은 문제들을 갖고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중국도 마찬가지"라고말했다. 그는 이 회담이 성사된 것은 "우리의 촉구로 중국의 고위 당국자들이 북한측에다자대화에 응하도록 압력을 넣었고 한국, 일본도 역시 압력을 넣은 결과"라면서 "
중국이 미국, 북한과 함께 회담에 전면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담을 "예비적 조치(preliminary step)"로 규정하면서 한국과 일본이 이 회담의 초기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고 압력을 넣겠다고 덧붙였다.
외신종합=여칠회기자 chilho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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