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 등 생선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값이 싼 속칭 이면수(임연수어)가 서민들의 식탁에 '단골 손님'으로 오르고 있다.
대구 칠성시장에서 어류상점을 운영하는 박모(46)씨는 "임연수어를 거들떠 보지도 않던 주부들이 최근 값이 싸다는 이유로 많이 찾고 있다"며 "수요가 늘어 마리당 임연수어 가격이 1년새 1천500원에서 3천원으로 뛰었다"고 말했다.
주부 이모(40)씨는 "명태, 조기 등 다른 생선은 가격이 비싸 살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값도 싸고 국거리용, 구이용으로도 좋은 임연수어를 자주 사 먹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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