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장 이사람-'주성 C.M.C' 김점균 사장

전국 재건축 컨설팅으로 주택시장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주성C.M.C'의 김점균(48) 사장. 최근 전국 건설업계의 시선을 끌어 모은 대구 달서구 성당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컨설팅한 장본인이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재건축 컨설팅 업무를 풀어나가는 김 사장은 재건축 컨설팅에 대해 "도시개발과 다수 조합원의 재산증식에 기여한다는 생각에 빠져들었다"고 말한다.

김 사장이 주택조합 컨설팅에서 재건축 컨설팅으로 시장에 눈을 돌린 것은 1993년부터. 동구 효목시영아파트를 시작으로 95년 대우산격아파트, 96년 내당주공아파트, 97~2002년 황금주공아파트까지 재건축 컨설팅을 맡았다.

현재는 송현주공, 성당주공1,2단지, 수성우방1차, 복현주공4단지, 중리주공, 이방주공(경남 김해), 야음주공(울산) 아파트 등 7개 단지를 컨설팅하고 있다.

추진위 구성에서부터 설계, 조합원 동의, 시공사 선정, 조합설립, 사업승인에 이르기까지 재건축 토털 서비스를 하고 있는 김 사장은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욕구를 재건축에 반영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제도와 기술적 한계상황을 이해하지 못할 때 가장 힘이 든다"고 말했다.

"일반주거지역의 종별세분화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 등으로 재건축시장의 위축이 예상되고 있지만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로 조합원들과 늘 함께 하겠다"고 김 사장은 다짐한다.

황재성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