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영덕군은 2일 자동차의 가속 성능을 겨루는 '비치 드레그 레이스'를 7월 12, 13일 이틀간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해안도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동차협회 등에서 주최하던 이 대회를 지방자치단체가 맡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드레그 레이스란 직선 400m 구간을 2대의 차량이 질주, 우승을 가리는 스피드 경기로, 고래불대회에는 경주차 200여대가 출전한다는 것. 이 대회를 방송으로 중계한다는 한국자동차협회는 고래불경기장은 시원한 동해 바다를 끼고 있어 역대 최고의 배경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통상 11초 내외에 주파하는 이 대회는 0.01초 안팎으로 우승이 판가름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많은 관람객을 몰고 다녀 대회 참가자를 비롯, 경기관람객 등 수만여명이 영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드레그 레이스는 지난 194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최초 개최된 후 세계로 전파됐으며 스피드레이스로는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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