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작가콜로퀴엄 4년째 활동

지역문인들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99년1월 대구에서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대구작가콜로퀴엄(이사장 박재열 경북대교수)이 그해 5월부터 작가대학을 연 뒤 지금까지 18명의 문인을 등단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콜로퀴엄에 따르면 제14기 작가대학에 이르기까지 300여명의 수료생을 내고 국내 문예잡지와 일간지 등을 통해 모두 18명(남자4명 여자14명)의 신인상 당선자들이 배출돼문단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

등단 분야별로는 시 분야가 대부분이다.

김숙자.김진주.유가형.박방희.강수정.서담.김영.강예림.김경윤.임경림.안정인.정성윤.강태생.김정우.송복련.배민호씨 등이 콜로퀴엄을 통해 등단했고 박방희 시인은 동시와 추리소설 부문에 동시 당선되기도 했다.

격월간 수필잡지인 '수필과 비평'은 올 5.6월호(65호)에서 대구작가콜로퀴엄 회원으로서 경북 청도출신인 오재광(여.대구 수성구 상동)씨와 안동출신의 피귀자(여.대구시 감삼동)씨를 각각 신인상 당선자로 발표했다.

'아직도 내 가슴 속을 구르는 자전거'로 신인상에 당선된 오씨는 콜로퀴엄과 지산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잃어버린 세월'로 당선된 피씨 역시 초교교사로 28년간 재직한 경험과 콜로퀴엄.지산수필.싸이울 회원으로 등단을 준비해 왔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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