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부경찰서는 9일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포항 등 전국을 돌며 전자제품 및 생활용품 등을 도·소매한다고 속여 18개 업소를 상대로 2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로 김모(42·대구시 구암동)씨와 정모(37·경기도 고양시)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구미시와 포항시 등지에 대명산업이라는 유령회사를 만들어 놓고 가구 등을 납품받은 후 가구업자가 제출한 사업자등록증을 위조, 전자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도·소매 또는 납품하는 업체로 속여 전자제품 업체와 생활용품 업체에 허위 주문을 내고 청소기 60대(시가 1천400여만원 상당)와 선물세트 940개(시가 1천100여만원 상당)를 편취하는 등 전국의 18개 업소를 상대로 2억여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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