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단지 조성
2008년까지 823억 투입
울진 후정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조성 사업에 2008년까지 823억원이 투입된다.
울진군은 지난 9일 오후 군청대회의실에서 이 사업에 참여할 경북도와 한국해양연구원, 포항공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의 사업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울진군에 따르면 2007년 완공예정인 한국해양연구원의 동해임해연구기지 사업에 국비 190억원, 2006년 준공 목표인 해양생명.환경산업지원센터 건설을 위해 133억원(국비 83억, 지방비 34억, 민간 16억원), 2008년 준공될 체험형 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에 500억원(국비 200억, 지방비 200억, 기타 100억원)이 투입된다.
부지 3만평에 박사급 연구인력 30명, 지원인력 40명 등 상주 인력이 70명 내외가 될 임해연구기지 건설 사업은 연구실험동과 해상관측탑, 해양물리 관리시설 외에도 3천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해양생명.환경산업지원센터 건설 사업에는 포항공대가 주축이 돼 일본 가마이쉬 센터와 미국의 스크립스 해양 연구소를 벤치마킹한 연구결과를 접목시킬 계획이며 창업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연구개발, 중소벤처기업 창업보육 등을 맡게 된다.
여가선용에 대한 사회적 욕구 증대에 발맞춰 조성되는 체험형 해양과학관 사업에는 수중탑, 해양심층수동, 해양레포츠, 수중로봇 등 미완성 연구동.교육관 등 8개 체험관을 조성해 교육. 연구는 물론 산업 관광과도 연계, 추진한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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