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명품에 대한 설문조사

명품(名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는 상당히 보수적이었다.

'명품만을 골라서 산다'고 응답한 사람은 1.5%에 불과했고 '가짜라도 명품 브랜드라야 산다'는 3.5%였으며 '보이는 것은 명품을, 그외에는 명품만을 고집 않는다'는 7.8%였다.

또 '이름보다는 가격과 실용성을 더 중시한다'는 81.7%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명품은 사지 않는다'는 4.7%였다.

결국 명품을 의식한 소비태도를 보인 응답자는 전체의 12%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명품을 중시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답변자들이 명품 선호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에 적잖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10, 20대의 21.5%, 30?0대의 10%, 50대 이상의 7%만이 명품을 의식한 소비태도를 보인다고 답변, 젊을수록 명품에 민감하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또 성별로는 여성의 14.4%가 명품을 의식한 소비행위를 하는 것으로 답변, 남성의 11.3%보다 높았다.

박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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