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형 할인매장 농협달성농산물종합유통센터가 오는 20일 영업을 개시한다.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화원 IC 인근에 들어선 농협달성유통센터는 생산자와의 직거래로 유통경로를 단축해 농민과 가공식품 제조업체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값싸고 질좋은 상품을 공급, 신선 및 가공식품 유통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달성유통센터는 국비 255억여원, 달성군 109억여원, 농협 60억여원 등 425억1천800만원이 투입돼 최근 완공, 운영은 농협중앙회가 맡았다.
농협달성유통센터는 1만1천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70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지하는 주차장, 지상 1층 4천378평에는 직판장 집배송장 지원시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식당 강당 사무실과 지원시설이 배치됐다.
영업시간은 연중무휴이며 도매매장은 오전 6시부터 새벽 2시, 하나로클럽은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한다.
도매매장은 현장판매장, 식자재할인매장, 집배송장으로 운영되고 하나로클럽(대형할인매장)은 친환경농산물, 지역특산품, 축수산물, 생활필수품, 먹을거리 코너로 운영된다.
농협달성유통센터는 품질관리실과 기존 업체가 갖고 있지 않은 저온창고를 설치, 신선하고 질좋은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농산물리콜제, 이용고객에는 수익배당도 할 계획이다.
또 유통전산시스템 구축으로 투명경영에도 힘쏟는다.
하나로클럽 회원가입 고객에게는 연2회 연간 이용액의 일부를 이용장려금으로 지급하고 유통센터 순이익금의 30%는 농정발전기금으로 조성, 달성군 농업발전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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