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 15분쯤 군위군 고로면 낙전리 ○사찰 진입 임도에서 신도들을 태우고 내려오던 1t화물차가 3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해 적재함 등에 타고 있던 하모(54.여.서울 반포동)씨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에서 차량 운전자인 이 사찰 승려 배모(43)씨는 "차가 내리막길 급커브 지점에서 갑자기 브레이크가 듣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사고 지점은 100여m의 낭떠러지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뻔 했지만 사고차량이 추락 중 아름드리 나무와 충돌하면서 멈추는 바람에 큰 피해를 면했다는 것.
신도들은 서울에서 단체로 46명이 이날 오전 6시쯤 이곳에 도착, 예불을 마친후 대부분 신도들은 산아래 전세버스까지 걸어서 하산했으나, 10명은 절에서 지체장애자 이 모(28.서울 노량진)씨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배려한 화물차에 탔다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가 나자 군위.영천 119구급차 등 후송차량 8대와 신녕한방병원.군위보건소.고로자율방범대원 등 50여명이 긴급출동해 구조활동을 벌였으며, 환자들은 군위삼성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군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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