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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략사업 석.박사 양성 지원과제

산업자원부는 15일 대구, 경북, 포항 24건을 포함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전략사업 석.박사 연구인력 양성사업'의 지원과제 120건을 최종확정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과 경남이 각각 14건 및 11건으로 그 다음을 이었다.

대구와 광주는 10건씩을 기록했고, 경북과 포항은 각각 9건 및 5건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711건이 접수돼 예상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선정과제 건수가 20건 늘어났다.

올해 105억원의 예산을 마련한 산자부는 선정된 과제에 대해 건별로 1억원 내외씩 최대 3년간 지원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도 추경예산으로 100억원을 추가 확보해 같은 방식으로 사업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13개 시도 지방대학의 연구능력과 인력양성 기능을 확충하고 지방대와 산업체의 공동참여를 통해 동반자적 연계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대구에는 석사과정 8천961명, 박사과정 1천698명의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있으며, 경북의 이공계 대학원생 현황은 석사과정 및 박사과정이 각각 9천426명 및 1천638명이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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