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몸이 조금 불편할 뿐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친구들입니다".
경주여자정보고(교장 홍영옥) 총학생회와 교내 동아리모임인 인터랙트회원 30여명은 15일 정신지체장애시설인 '예티쉼터'를 방문, 장애인들과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들은 교내축제인 '조양축제' 기간 중 총학생회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고 몸이 불편한 장애아들의 음식 수발을 하고 청소를 돕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경주여자정보고는 지난해 예티쉼터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지금까지 20여차례에 걸쳐 시설을 방문, 작은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총학생회장 전원(18)양은 "처음에는 우리와 다르다는 선입견으로 쉽게 접근할 수 없었으나 이제는 이곳 친구들과 정이 들어 학교 차원이 아니라 학생들이 앞장서 예티쉼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상(48) 지도교사는 "작은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법과 사랑하는 법을 깨달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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