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안동지청은 16일 도금액을 줄이는 등 방법으로 도박사건을 축소한 혐의(증거인멸)로 안동경찰서 형사계 박모(52) 계장을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박 계장은 지난 2월12일 밤11시20분쯤 안동시 용상동에서 속칭 아도사끼 도박판을 벌인 서모(도박장 개장).최모.양모씨 등 7명의 주부가 낀 도박사범 8명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판돈을 100여만원으로 축소해 8명 전원을 불구속 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에서 재조사 과정에서 석연찮은 점을 발견, 이들을 추궁한 결과 도금액이 축소된 것을 밝혀내고 이 중 7명을 구속처리했다"고 밝혔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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