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원내 자동차 규제를

날씨가 나날이 무더워지고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저녁에 두류공원을 가보면 사람들이 무척 많다.

조깅하는 사람, 인라인 스케이트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 또는 휴식을 취하려고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도심에서 자동차를 피해다니다가 공원에서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면서 공원을 찾지만 공원에 와서도 여전히 자동차를 피해서 활동해야 한다.

특히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거나 조깅을 하는 사람들에게 공원 내 자동차는 더욱 위험하다.

또 밤에 크게 음악을 틀고 공원 내 드라이브를 즐기거나 으슥한 곳을 찾아가 보기 민망한 행동을 차 안에서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공원내부에 완전히 교통을 통제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라 하더라도 진입금지 구역을 좀더 많이 확대하여 그곳에서 사람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양영순(대구시 상인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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