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조흥은행 노조파업사태와 관련, 조흥은행의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밝히고 노조의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방침을 재확인하는 한편 파업사태에 대한 금융권 차원의 적절한 대책을 당부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시중은행장, 지방은행장, 국책은행장 등 은행장 22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참여정부의 금융정책방향을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또 관치금융 척결 및 금융자율화 정착 의지를 강조하고 시중은행 인사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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