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를 위해서는 직원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와 부패척결의 의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부패방지 아이디어 공모전에 출전, 최우수작으로 뽑힌 김관열(46.사진) 부장은 "조직내에서 그 부패요인과 해결방안은 누구보다도 조직내의 개인과 그 개인이 속한 부서에서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이 제안한 아이디어 '우리 부서 다이너마이트 및 부패방지 길라잡이' 제도는 한국수력원자력의 기업윤리 환경변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게 돼 부패척결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상 직무 수행중에 발생하는 부패는 "직원 개인의 부정이나 파멸의 문제를 넘어선 조직 전체를 파괴시키는 행위로 조직내에서 가장 위험한 적이 되고 있다"면서 "그 뇌관을 반드시 제거하여 건전한 기업문화를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아이디어에서 각 부서의 부패요인인 다이너마이트를 10개씩 선정, 꾸준한 관리로 제거해 나간다면 회사전체로 볼때 약 3천개의 부패요인을 제거하게 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주장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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