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나라 대표 선거 투표율 50% 넘을 듯

한나라당 새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24일 오전 6시부터 전국 지구당 등

에 설치된 281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체 선거인단 22만7천여명중 중앙당 소속을 제외한 21만6

천601명 가운데 9만8천469명이 투표에 참여, 45.5%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어 최종

투표율은 당초 예상치보다 높은 5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투표율은 경북이 60.4%로 가장 높았고 경남과 전남이 각각 59.5%, 56.9%

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경기와 광주는 각각 35.3%, 36.7%로 하위를 기록했다.

당 선관위는 각 지구당을 통해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6시까지 투표독려 전화홍

보 활동을 계속했다.

대선패배후 '포스트 이회창 시대'를 열게 될 이번 당대표 경선에는 최병렬 강

재섭 김형오 김덕룡 서청원 이재오 후보 등 6명이 출마했다.

부산 대구 광주 등 7개 시.도에서는 지역대표 운영위원 선출을 위한 투표도 동

시에 진행되고 개표는 지역대표 운영위원의 경우 25일 중앙당사에서, 당대표는 26일

전당대회가 열리는 잠실체육관에서 각각 이뤄진다. 정치2부

한나라당 대표 선출 투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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