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와대 "신 특검법 거부권 행사 할 수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한나라당이 제기한 새로운 특검법안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김만수 부대변인은 "문재인 민정수석이 대북송금의혹사건에 대한 특검의 수사결과를 보고하자 노 대통령은 새 특검을 한다면 수사대상은 150억원 부분을 둘러싼 의혹에 한정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특검의 발표내용을 보더라도 기간이 모자라서 수사하지못한 것은 아니었다"면서 "150억원 수수의혹 이외의 것을 수사하는 것은 사리와 법리에 맞지않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한 것을 또 하자고 하고, 마구잡이식으로 수사하자고 하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고도 말했다.

다른 고위관계자도 "한나라당이 다수의 힘으로 새 특검법을 통과시킬 수는 있겠지만, 이미 송두환 특검팀이 판단한 부분을 특정정파의 목적 때문에 다시 판단하겠다고 하면 사법기관의 존재의미가 무색해지므로 절대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