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주택가에 새벽녘 강도가 활개를 치고 있다.
잠자던 사람들의 손발을 묶고 현금 등을 털어 달아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농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3일 새벽 2시쯤 안동시 일직면 운산리 상가에 20세 안팎의 남자 2명이 침입해 피해자 임모(67)씨의 손과 발을 끈으로 묶고 테이프로 입을 막은 후 장롱 등을 뒤져 현금 20여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임씨는 이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앞니 3개가 부러지는 상처를 입었다.
또 같은 날 새벽 4시30분쯤 안동시 풍천면 기산리 김모씨 집에 20대 남자로 보이는 남자 3명이 침입해 김씨를 결박한 채 폭행한 후 현금 3만원 가량을 빼앗아 차를 타고 달아났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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