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알리겠다"금품갈취 30대女 덜미
○…군위경찰서는 5일 다방에서 일하다 알게된 유부남과 정을 통한 후 "부인과 주위사람들에게 알리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전모(38.여.성주군)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4월 28일 1년전 다방 종업원으로 일할때 알게된 박모(38.군위군 군위읍)씨와 정을 통한 것을 빌미로 수차례 돈을 뜯어냈으며, 박씨가 "이제 끝내자"고 하자 소문을 내겠다고 협박해 2천500만원을 갈취했다는 것. 전씨는 지난 6월 17일 또다시 박씨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1천500만원을 더 달라"고 협박하다 휴대전화 실시간 위치추적에 나선 경찰에 덜미가 잡혀 철창신세.군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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