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지하철 참사 이후 대외 활동을 자제해 온 조해녕 대구시장이 이달들어 U대회 붐을 조성하겠다며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희생자 합동영결식이 치러지고 보상 협상도 진행되면서 외부 인사와의 만남도 잦아졌다.
조 시장은 4일 대구시내 구청장.군수, 기초의회 의장단과 오찬을 갖고 U대회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으며 이날부터 대구.경북지역의 U대회 경기장 시찰에 들어가는 등 U대회 관련 스케줄을 매일 3, 4건씩 잡아 놓고 있다.
조 시장은 4일 있은 대구시청 정례조회에 빨간색 꽃무늬 넥타이를 매고 나왔다.
조 시장은 빨간색 꽃무늬 넥타이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면서 "지하철 참사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으나, 6월 29일 합동영결식을 계기로 사고수습 1단계의 큰 매듭을 지었다.
이제는 U대회 성공을 위해 대외 활동을 정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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