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히말라야 원정대(대장 차진철)가 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2시) 세계 11위 고봉인 가셔브럼 1봉(8천68m) 등정에 성공했다.
지난 26일 가셔브럼 2봉(8천35m) 등정에 이어 연속 정상 등정에 성공한 원정대는 5일 새벽 1시 폭설과 강풍이 몰아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제3캠프를 출발, 9시간의 사투끝에 차진철 대장과 배영록 등반대장이 1봉 정상에 태극기를 꽂았다.
지난 6월 6일 베이스캠프를 구축한 원정대는 한달만에 히말라야의 8천m급 고봉 2개를 잇따라 등정, 국내 대학 원정대로는 처음으로 연속 등정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원정대는 대원들의 등반 역량에 따라 정상 등정에 성공할 수 있도록 2-3차 정상 공격을 시도한 후 철수, 귀국할 예정이다.
서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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