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등 통과 도시의 존립 양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경부고속철 1단계 개통 시점이 내년 4월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동대구 구간 새 노선 건설 및 기존노선 전철화 작업이 이달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전∼부산 구간에 11월부터 고속철이 시운전되고, 내년 1월부터는 상업 시운전이 시작될 예정이다.
고속철도 건설공단 관계자는 8일 "고속철이 기존 경부선 철로로 옮겨 달리도록 돼 있는 지점인 칠곡 신동부터 동대구까지의 기존선 전철화 및 일부 궤도 설비 등 시설물 공사가 이미 완료돼 선로 전환점 분기기 설치 작업까지 이달 중 완료되면 대전∼동대구 구간의 고속철화 건설 공사는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동대구∼부산 사이도 다음달까지는 선형 개선 등 선로 작업이 완료돼 전압 안정화 등 절차를 거쳐 11월부터는 대전~부산 구간에 KTX 열차를 투입해 시운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부 고속철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고속철 평균 시속이 154㎞로 높아져 서울∼동대구 구간 주파 시간이 새마을호보다 1시간30분 이상 줄어든 1시간39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단계 사업(서울∼부산 전구간 고속철화)이 완료되지 않아도 서울과의 교통 거리가 급격히 좁아져 대구는 시민 생활과 산업 전반에서 엄청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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