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중견건설업체인 '주)서한이 3년만에 아파트 사업을 재개한다.
외한위기를 넘지못하고 지난 2000년 11월 부도처리 됐다가 M&A를 거치는 등 회생절차를 밟아 올 3월13일 대구지방법원의 법정관리를 거뜬히 졸업한 서한이 주력사업인 아파트 신규분양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서한은 경영정상화 이후 첫 사업으로 대구 수성구 수성1가 96의 322 일대 1천평의 부지에 98 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다음달 쯤 분양할 계획으로 최근 대구시와 수성구청으로부터 건축심의와 사업승인을 각각 받아내고 모델하우스를 꾸미고 있다.
또 서한은 2차 사업으로 오는 9월 대구 수성구 수성1가 269의 1 일대 단독주택지 아파트'119가구) 재건축과 경산 옥산지구 학교부지'6천700평)에서 아파트'350가구) 분양, 건설사업을 펼 계획이다.
지역에서 IMF 이후 법정관리 상태에 들어갔다가 법정관리 종결결정을 받은 건설업체 1호인 서한은 이밖에도 신규사업 부지를 확대,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을 잇따라 분양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재개에 나설 방침이어서 지역의 몇 안되는 1군건설업체들과 함께 건설도시로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게 됐다.
한편 서한은 지난해 말 M&A를 통해 자기자본금 444억원을 확충하고, 금융기관 부채를 전액 상환 또는 면제받아 부채비율이 50%를 밑돌고 있는 등 견실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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