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이승엽의 개인 통산 300호 홈런공이 기증 의사를 밝힌 기업인에게 팔리게 됐다.
공 소유자 이상은'27·대구시 동구 내곡동)씨는 9일 "최근 국내 여러 군데에서 매입 의사를 밝혀왔지만 그 중 공을 구입해 야구박물관 등에 기증할 의사를 가진 기업가 구관영'56·에이스 테크놀로지 사장)씨에게 1억2천만원에 팔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매입 의사를 밝혔던 중국 교포는 국내에서 구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자 포기했으며 이후 여러 군데에서 사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지만 대부분 영리 등 이해관계에 얽혀 있는 반면 구씨는 좋은 뜻을 갖고 있어 조만간 만나 구씨에게 공을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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