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8일 "국민의 고통을 계속 가중시키면 야당이 나서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료 들의 해임건의안을 내고 투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경북도지부장 이.취임식에 참석, "대한민국은 6.25사변 이래 가장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과거의 위기때는 돈 걱정은 해도 안보 걱정은 안했는데 지금은 안보도 위험한 상황"이라면서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 잘 되기를 바랐으나 지금의 상황을 보면, 제 상식과 양식으로 대통령을 대통령이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어떤 장관이든 법을 고쳐달라고 하면 우리가 검토하겠으나, 살아있는 법을 짓밟는 것은 방치하지 않고, 그 다음날 해임건의안을 내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한국에선 과거 군사독재의 유산으로 여야 합의가 되지 않으면 법안 등 안건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는 비정상적 관행이 있다"면서 "외국에선 의원이 한명이라도 더 많은 정당이 국회의 모든 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다수당의 뜻을 관철하고 있는 만큼 17대 총선에서 이를 공약으로 내걸고 현재의 관행을 뜯어고쳐 우리가 과반수 의석을 받으면 전 상임위 위원장을 맡아서 분명한 뜻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정치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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