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농산물 수입 자유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농법인 오리농법 벼농사를 농가에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는 올해 무안면 화회리 이용수(40)씨 등 6농가와 하남면 대사리 박영원(46)씨 등의 23농가 등 29농가에 3천만원을 지원, 오리 2천500마리를 방사하고 방책망 오리집을 설치하는 등 오리쌀 생산에 적극 나섰다.
또 친환경농법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사업비 1억4천만원을 들여 규산질비료와 발효성비료를 투입한 쌀 생산 시범단지를 읍면당 1, 2개소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품질이 뛰어난 주남아리랑쌀 브랜드 개발을 위해 초등면 검안지구에 주남벼 단일품종을 재배, 벼 수확 후 녹비작물인 자운영을 파종, 지력 증진을 도모하는 저농약 친환경농법을 실시키로 했다.
오리농법으로 재배한 쌀은 일반 쌀값의 2배인 40kg들이 한가마에 15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내년부터 대도시 아파트 단지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량을 크게 늘릴 예정이다.
밀양.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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