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군 군수지원단 신임사령관 찰스 투미(46) 대령이 15일 취임했다.
미 군수지원단은 15일 왜관 캠프 캐롤에서 칠곡군 김선원 부군수, 박창기 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에드먼드 장군, 주한미군 군수지원단 소속 사병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령관 이·취임식을 가졌다.
새로 부임한 투미 사령관은 "명성이 높은 주한미군 군수지원단을 지휘할 기회를 가지게되어 자랑스럽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는 "50년전 선친이 한반도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으며 이 자유와 민주주의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의 임무는 이 평화를 계속 유지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투미 대령은 80년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 병참장교로 임관해 워싱턴주 제9보병사단의 소대장, 국방부 산업공급센터 부관, 화학부 병참부장, 국방부 병참부 특별보좌관 등을 지낸후 국방부 보급병참부 대대장을 역임하는 등 여러 보직을 거쳤다.
특히 병참장교 기초·고급과정과 연합군 참모학교와 지휘관, 장성 참모대학을 졸업했으며 기술학교에서 병기관리학 석사와 미 육군 군사대학원에서 전략학문 석사학위를 이수했으며 10여차례의 표창을 받았다.
가족은 부인 린다 토모토시비치씨와 아들 체이스(5)군을 두고 있다.
한편 직전 사령관인 캐빈 스미스(48)대령은 미 메릴랜드주 미 육군병기학교 수석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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