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무도(63) 포항상의 회장 당선자는 "흐트러진 분위기를 추스르는 것이 급선무"라는 말로 당선 인사를 대신했다.
그는 "상공의원은 물론이고 전체 회원업체들의 단합이 최우선 과제"라고 지적하고 "오는 2007년 임의가입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회원 업체에 대한 서비스 강화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특히 지역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강화를 역점시책으로 밝혔는데, "전자상거래 지원업무를 강화하고 특허정보 출원센터의 업무능력도 대폭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응시자가 크게 늘면서 상의사업의 중심으로 떠오른 검증사업과 관련해서는 "응시자들의 민원을 최소화하고 편의제고책을 연구하는 등 내실있게 꾸려가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또 상의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회계 건실화를 위해 자신이 1억원을 출연하고 4명의 부회장들이 각 2천500만원을 갹출, 이 기금을 각종 활동비로 충당하고 회원업체들이 납부한 상공회비는 회원업체들을 위한 공적인 용도로만 지출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 회장은 부산 소재 경남상고와 부산대 상대를 졸업하고 동대해문화연구소이사장 및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 총재를 역임했다.
포항상의 신임 회장단 취임식은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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