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경북이 올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불볕더위가 시작됐다.
대구기상대는 23일 낮 최고 기온이 대구 32℃, 포항 30.6℃, 영천 31.5℃, 의성 30.5℃를 기록, 대부분 지역이 30℃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대구기상대는 "이날 장마전선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따뜻한 남서풍의 유입과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크게 상승했다"고 풀이했다. 현재 장마전선은 남해 먼바다 해상으로 물러나 있는 상태.
대구기상대는 이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해 북한지역으로 올라가게 되는 25일 이후에는 본격적인 한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24일도 30℃를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25일 한때 비가 내리겠지만 이후 무더운 날씨가 계속돼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lc156@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