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03 경주 엑스포-개막행사 참석자 2천명 확정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 행사 참석인원이 3부요인을 비롯 국무위원 ,국회의원, 시도지사, 주한외교대사, 해외초청인사, 문화예술인, 일반국민 등 2천명으로 확정했다.

주요 행사내용은 개막제, 주제전시관, 주제영상관 관람에 이어 보문단지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리셉션을 가진후 전국문화예술인 초청 강연회를 가질 계획이다.

개막공연 '천마의꿈' 출연진은 다듬이 무용수(68명), 십이지신상(12명), 대북(1명)등 8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듬이 34개(방망이 68개)를 제작완료했다.

주요내용은 34개의 다듬이가 방사형으로 놓여 있고 도열된 다듬이 위에는 오방색의 천이 접혀져 있다.

호적이 울리면서 다듬이 연주가 시작된다.

다듬이의 소리는 조화와 상생의 화음이 되고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면서 화려한 장단과 함께 무용수들의 춤사위가 무대를 수놓는다.

이와 함께 오방천이 춤을 추듯 하늘로 올라가면서 춤과 소리와 천과 색의 조화가 미래 천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그 조화의 극치가 새 천년의 꿈을 싣고 천마가 오방천속에서 날아오르고 무용수들은 한삼을 뿌리며 화려한 춤사위를 펼친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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