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5시45쯤 청송군 현동면 인지리(속칭 도산골) 길안천 상류에서 친구들과 함께 스티로폼을 타고 레프팅 흉내를 내던 10대 2명이 물에 빠져 숨지거나 실종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동면 도평리 현동중학교 뒷편 하천에서 스티로폼을 타고 친구 6명과 함께 타고 급류타기를 즐기던 이경희(16.청송 ㅎ고교 1년)군이 익사해 이곳에서 3km 떨어진 길안천에서 시신이 인양됐으며, 장현(16.고1)군은 불어난 물에 실종됐다.
사고가 나자 청송군청 직원과 119 구급대 요원 등 150여명이 동원돼 26일 오전부터 실종된 장군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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