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창업보육사업단(단장 김영문 교수)이 대구·경북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창업 자질에 관해 설문조사해 지난달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72.7%가 창업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자질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됐다.
김 교수는 33개 문항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점수로 환산, 70점 이상의 응답자는 창업에 자질 있는 것으로, 69점 이하는 자질 없는 것으로 판정했으며, 응답자 가운데 69점 이하인 응답자가 50.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남학생의 41.8%가 69점 이하인 반면 여학생은 그 비율이 58.5%나 돼 남학생들의 창업 자질이 여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판단됐다.
또 이공대 학생의 52%가 70점 이상을 얻은 반면 인문사회대 학생의 그 비율은 46.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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