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6일 대구.경북이 정부에 요구한 SOC(사회간접자본)사업(총규모 1조8천342억원:계속사업 및 포괄사업 포함)에 대한 1차심의를 벌이고 7천676억원 규모의 14개 사업을 확정했다.
건교부가 6일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예산처 1차심의를 통과한 지역 SOC사업은 전체대비 40%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고, 이날 심사된 사업은 당초 대구시와 경북도가 요구한 사업비 8천264억원에서 7천676억원으로 조정되는 등 비교적 소폭의 삭감률(7%)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과 건교부가 예산처에 요구한 사업비가 전액 반영된 사업은 부산~대구 고속도로 사업 2천450억원, 대구~포항 고속도로 1천992억원, 경부고속도로 경주~언양 구간 확장공사 100억원, 88고속도로 성산-담양 구간 확장공사 50억원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중부내륙 고속도로 충주~상주 구간(1천517억원→1천506억원), 김천~현풍 고속도로(425억원→285억원), 청원~상주 고속도로(520억원→370억원), 경부고속도로 동대구~경주 확장공사(325억원→275억원), 김천~구미 구간 확장공사(120억원→95억원) 영동~김천 구간 확장공사(409억원→274억원), 구마고속도로 성서~옥포 확장공사(152억원→102억원), 옥포~성산 구간 확장공사(203억원→177억원) 등은 일부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포항 고속도로 사업, 대구지하철 건설 사업, 치수사업 등 대형사업은 심사보류되거나 심의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치권과 지역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의원은 "1차 심사 결과 기대치에는 어느 정도 미친 것 같으나 아직 굵직한 사업들이 여전히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끝까지 예산 반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남은 요구 사업을 관철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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