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산업 육성 및 주곡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영농규모화 사업이 의성·군위에서는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반공사 의성지사(지사장 배윤태)는 12일 올 상반기 영농규모화사업 경북본부 평가결과 의성지사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의성지사에 따르면 매매사업부문에서 상반기 이미 27억원을 기록, 올해 예산 25억원을 초과 집행했다.
임대차 부문 또한 16억원을 상반기에 집행, 올해 전체 사업비 22억원의 73%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의성지사 강경학 총무부장은 "이같은 결과는 쌀 주산지인 의성 서부지역 쌀 전업농들이 WTO, DDA(도하개발아젠다) 협상을 앞두고 쌀농사 대형화 추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며 "영농규모화 사업은 일시적인 쌀값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대차사업 경우 71~75세 농업인이 쌀전업농에게 임대시 계약기간 동안의 임대료를 일시불로 선지급 받게 되며, 추가로 3천평당 289만원의 경영이양 보조금을 받게 된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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