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3일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가능하다고 본다
면서 북한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휴가중인 텍사스주 크로포드 목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는 북한과 대화를 계속해 미국 뿐만 아니라 북한의 주변국들도 역시 한반도가 비핵
지대화 돼야 한다고 강력하게 느끼고 있다는 것을 (북한측에) 분명히 밝힐 것"이라
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은 과거 북한과 양자협상을 했지만 불행히도 북한이 우라늄
농축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실패로 끝났다면서 그 때문에 이제는 다
자간 협상 같은 다른 전략을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중국이 (북핵) 대화에 적극적인 참여자가 됐으며 장쩌민 전 중국 국가
주석은 미중 정상회담 후에 한반도 비핵화가 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명히 말했
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가 회담에 참여하게 된 것도 매우 도움이 되는 일이며 한국과
일본이 참여하는 것도 역시 매우 유용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이 문제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
리는 훌륭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앞서 북한은 이날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6자회담과 관련, 미국이
법적 구속력이 있는 북-미 불가침조약을 체결하고 북미간 외교관계를 수립하는 등
대북 적대시정책을 포기하는 것만이 핵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불가침 조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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